본문 바로가기
사회, 생활

코로나에 걸렸을 때, 당신이 꼭 알아야 할 것들

by 행운지킴이 2022. 8. 2.

아, 이러다가 나도 걸리는 거 아니야? 싶을 정도로 코로나의 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백신을 맞고 싶어도 50세 미만이라고 맞을 수도 없고, 알아서 개인 위생에 신경쓰라고만 하고. 개인이 스스로 막아낼 수 있을 코로나였다면 전세계적으로 퍼지지도 않았을텐데 말이지요.

 

 

사실 전 아직까지 코로나에 한번도 걸리지 않았고, 여태까지는 설마 걸리겠어 싶은 마음을 은근히 가지고 있었는데요. 요즘은 걸려도 이상하지 않겠는데 싶은 기분이 들더라구요. 마지막으로 3차 백신을 맞은 것도 오래전일이라 효과도 다 사라졌을게 분명한데, 거리두기라는 것이 없어진 만큼 사람들의 거리는 무척이나 가까워진 것이 사실이니까요. 걱정이 되는 만큼 혹시라도 코로나에 걸리게 되면 내가 무엇을 해야 할 지 알아두는 게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와-마스크를-착용한-의사

 

1.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다.

 

우스갯소리로 코로나에 걸리면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할 만큼 아프기 때문에 도저히 모를 수가 없다고들 하는데요, 그정도로 아프지 않더라도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일단 때가 때이니 만큼 의심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발열 또는 오한
기침
숨가쁨 또는 호흡곤란
피로
근육통 또는 몸살
두통
미각 또는 후각 상실
인후염
코막힘 또는 콧물
메스꺼움 또는 구토
설사

 

위에 나열한 것은 대표적인 증상으로, 이 외에도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바로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유증상자의 경우, 건강보험을 적용받아 5000원 정도의 검사비를 내고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방문 전에 미리 병원에 연락을 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더불어 보건소나 선별진료소에서 무료 검사를 받는다고 하더라도 약을 타기 위해서는 결국 비대면 진료비가 들기 때문에,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검사부터 약처방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무증상자의 경우, 신속항원검사를 받게되면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3~5만원정도의 비용이 들 수 있습니다. 꽤나 부담스러운 금액이라는 말이 많이 나와서 8월 2일부터는 무증상자여도 밀접접촉자 등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경우에는 건강보험을 적용하여 5000원에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의사가 확진자 접촉 여부 진찰 과정에서 확인을 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집에 구비되어 있어야 하는 물건들

 

코로나로 확진되면 이제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합니다. 집에 자가격리되어 있는 만큼, 어느 정도는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어야 하는데요, 다음 물품은 이 때 필요한 물건들 입니다.

 

체온계, 산소포화도측정기, 소독용 분무제, KF94 마스크

 

어떤 약보다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이 효과가 좋기는 하지만 그래도 다음 약들을 상비약으로 구비해두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인후통에 효과있는 가글 : 헥사메딘, 탄툼액
목 아플때 먹는 트로키제 : 스트렙실, 미놀트로키
인후통, 인후염 한방제재 : 은교산
몸살감기 : 테라플루 나이트, 원탕 + 갈근탕

 

이미 백신을 통해 효과를 입증받은 타이레놀도 빼놓지 말고 챙겨주세요.

 

 

예전과는 방역체계와 방식이 많이 달라진 만큼, 이전에 코로나에 걸린 적이 있어 정부의 관리 및 지원에 대한 지식이 있으시더라도, 지금은 또 다를 수 있으니 확진 이후에 필요한 자세한 정보는 질병관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길 추천드립니다.

 

▼ 질병관리청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홈페이지
http://ncov.mohw.go.kr/

미래를 알 수 없는 만큼 준비는 꼼꼼히 해두는 게 좋겠지만, 누가 뭐래도 병에 걸리지 않는 게 제일이겠지요. 모쪼록 건강한 나날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댓글